광양 매화축제 여행정보 알아보기

전라남도 광양시는 새하얀 눈꽃이 가득한 섬진강변 매화마을을 중심으로 해마다 2월 중순부터 3월말까지 약 10일간 '광양매화축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해마다 3월이 오면 광양 섬진강변 다압면을 비롯한 시 전역은 기나긴 겨울울 지낸 매화가 전국에서 가장 먼저 남녘의 첫 봄소식을 알리는 매화 천지로 새로운 세상이 열립니다. 

이 축제는 3대에걸쳐 매화를 가꾸어온 명인의 혼은 2,500여개의 전통 옹기와 함께 이어져 내려오며, 최근에는 계절마다 맥문동, 구절초 등 야생화가 활짝 피어 사계절 관광지와 영화 촬영지로도 인기가 좋습니다. 

매년3월이면 섬진강 하류 백운산 자락은 새하얀 매화로 눈부십니다. 섬진강에 드리운 매화가 봄을 재촉하고 고고한 선비 정신을 전합니다. 

2016년 제19회 광양 매화축제는 순수 꽃구경 상춘객을 위한 교통지도, 화장실 등 편의시설 확충과 안내서비스에 주력하고 공연은 광양읍, 중마동 등 도심권에 분산 개최되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봄을 알리는 첫 동네 매화마을의 주소는 전라남도 광양시 다압면 목길 34-2이고, 광양매화축제는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할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았으며 광광객들에게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 등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관광객들에게 호평을 받고있습니다. 

2017년도 축제는 고병원성 AI 및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아쉽게도 취소되 열리지 않아서 2018년도 봄축제의 기대를 받고있으며, 문의사항은 광양시/광양매화축제위원회 대표번호 061-797-1987, 3333으로 전화주시면 됩니다. 

광양매실의 역사와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건립된 광양매화문화원은 광양시 다압면 도사리 청매실농원에 위치해있고,  매화문화관 1층에는 체험실과 휴게공간, 2층에는 청매실농원역사관과 전시관 등을 갖췄으며, 매화문화관 개관으로 광양매실의 홍보는 물론 매화마을, 섬진강 테마로드와 함께 지역 랜드마크로서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광양시에서는 섬진강권추천 여행코스로 매화랜드 > 청매실농원 > 섬진나루터 > 기독교 선교 100주년 기념관 > 가려지(찜질방)코스를 추천하고 있는데요, 구례에서 강변도로를 따라 광양의 다압면  쪽으로 오다보면 마치 섬진강 밤 뱃길을 밝히려는 등대같기도한 황톳집이 여러채보이는 매화랜드를 시작으로 일제 강점과 여순사건, 한국전쟁을 치르면서 순교한 광양 출신의 목회자들의 추모비가 한국기독교의 슬픈 역사를 말해주고있는 100주년기념관을 거쳐 대나무로 꾸며진 가려지 찜질방에서의 피로를 풀어주며 마무리되는 알찬 여행일정이 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