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자연생태공원 나비대축제 여행정보 살펴보기

세계축제도시 함평에서 '제 20회 함평나비대축제'가 4월 27일부터 5월 7일까지 11일간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개막합니다 .

'나비따라 꽃길따라 함평으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나비와 꽃, 곤충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 체험행사로 마련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이 행사는 함평군  주최로 함평군축제추진위원회의 주관으로 열리고, 축제위치는 전라남도 함평군 함평읍 곤재로 27이며, 문의사항은 061-320-1784로 연락주시면 됩니다. 

함평엑스포공원, 생태습지,화양근린공원등지에서 열리며, 꽃,나비, 곤충을 소재로한 전시, 문화, 체험행사와 나비, 곤충을 소재로 각종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친환경, 농,수,축산물 및 우수 특산품등이 전시, 판매됩니다. 

지난날의 함평은 호남가 첫머리 "함평천지 늙은 몸이..."에서 노래하듯이 농경지가 많아 평온하고 풍요로운 정현적인 농업군이었습니다. 

산업사회로 접어들면서 부터 젊은이들이 도시로 도시로 떠나게 되었고 농촌은 노령화, 부녀화 등 구조 변화와 농산물 수입개방으로 농업경쟁력이 저하 되었습니다. 

산업자원이나 관광자원이 전무하고, 특별한 특산품이나 먹을거리도 부족한 지역에서 살아갈 길은 친환경적인 함평에서 생산된 농특산물 판매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소득 증대가 절실히 요구되어 지역홍보 수단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함평천 정화사업에 따라 마련된 고수부지 33ha에 만개할 유채꽃을 배경으로 유채꽃 축제를 추진하려고 하였지만 유채로는 경쟁력과 차별화를 기할 수 없어 친환경지역임을 가장 어필할 수 있는 나비를 테마로 축제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나비.곤충 생태관에서는 국내에 서식하는 60여종의 나비가 알에서부터 애벌레, 번데기로 이어지는 변태과정을 보여주고 각종 곤충이 벌레에서 성충으로 변하는 과정도 소개합니다. 

세계최초로 살아있는 나비와 곤충, 자연을 소재로 새롭게 시도된 우리나라의 친환경대표축제로 함평전역(자운영, 유채, 꽃잔디등)의 꽃밭에서 수만 마리의 나비와 어울러 만들어 내는 아름다움을 접할 수 있는 생태계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체험하는 다양하고 이색적인 행사가 펼쳐집니다.